1. 해운법 개정안 표류
현대상선 등 해운선사들과 CJ대한통운 등 대기업 물류자회사들이 해운법 개정안의 표류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대기업 물류자회사들의 3자물류를 제한하는 것을 뼈대로 하는 해운법 개정안이 당분간 국회에 계류될 것으로 보인다. 3자물류는 계열사를 제외한 일반 화주들의 물류를 말하는데 자사물류인 1자물류, 계열사 물류인 2자물류와 구분된다.
해운법 개정안은 9월 초 국회 상임위원회에 상정됐지만 9월20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하지 못했다. 정유섭 자유한국당 의원은 공정거래법상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물류자회사들이 모기업과 계열사 물량만 취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포함하는 해운법 개정안을 올해 2월 발의했다. 정인화 국민의당 의원은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물류자회사들의 해운물류주선업무를 금지하는 내용의 해운법 개정안을 올해 6월 발의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법안이 통과될 경우 외국계 물류회사들이 반사이익을 볼 수 있는 데다 일감몰아주기 규제와 충돌할 수 있는 점을 들어 정부 부처가 반대하는 점을 감안해 해운법 개정안을 당분간 검토하지 않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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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LNG추진선 시장 급부상…2030년까지 LNG 수요 연간 4~5% 성장 전망
오는 2020년부터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액화천연가스(LNG)추진선이 각광받고 있다. 벌써부터 글로벌 선사들은 선박 환경규제에 맞는 친환경 선박 도입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나섰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이같은 경쟁에서 밀려나 있는 만큼 해운·조선 상생을 통해 LNG추진선 도입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28일 해양수산부 및 해운조선업계에 따르면 세계 LNG 수요는 2030년까지 연간 4~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7월 현재 LNG추진선은 전 세계에서 112척이 운영 중이며, 새로 118척이 발주되는 등 급격한 증가 추세가 확연하다. 특히 유럽의 경우 세계 LNG추진선의 73%(북미 21%, 아시아 7%), 발주량 기준 57%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앞서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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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OECD “세계경제, 내년 강한 성장세···영국·러시아만 부진”
내년 세계 경제가 강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다만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를 앞둔 영국과 크림 공화국 합병 등으로 서방의 제재를 받고 있는 러시아 경제는 부진을 면치 못할 것으로 예상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의 9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중국과 이탈리아, 브라질 등의 경제가 빠른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최근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 온 미국과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일본의 경제 역시 내년에도 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OECD는 내다봤다.
WSJ 보도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주요 20개국(G20) 전체의 국내총생산(GDP)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6% 증가했다. 이는 2015년 1분기 이후 가장 강한 성장세다. G20 국가들 중 미국과 유로존 등 선진국들의 경제는 비슷한 페이스로 균형 잡힌 성장을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일본 경제가 다른 선진국들보다는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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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알루미늄·구리값 폭등…원자재 시장 들쑤셔 놓은 중국 환경규제
중국 정부의 환경오염 규제 여파로 국제 원자재 가격이 들썩이고 있다. 다음달 제19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대회)와 스모그가 심해지는 겨울철을 앞두고 당국이 강력한 단속에 나서면서 중국 주요 알루미늄 생산업체와 철강업체가 잇달아 생산설비를 폐쇄했다.
알루미늄 가격은 공급 축소 기대에 6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뛰어올랐다. 반면 철광석 값은 거래량 감소 우려로 두 달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글로벌 원자재 가격의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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