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167] STL Global Weekly Market Report (170919)

[No.167] STL Global Weekly Market Report (170919)
2017-09-19 project109

1. [칼럼] 제2의 한진해운 사태 차단하려면


김인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한국해법학회 회장>

‘한진해운 사태’가 발생한 지 1년이 지났다. 한진해운의 연간 매출 8조원은 사라졌고, 우리 수출입화물의 ‘고속도로’ 역할을 하던 국적 정기상선대는 더 이상 유럽과 미국 동부에는 다니지 않게 됐다.

아이러니컬하게도 2011년과 2013년 법정관리에 들어갔던 대한해운과 팬오션은 모두 회생절차에서 살아나 순항하고 있다. 재정상태가 나빠 법정관리에 들어간 점에서는 동일하지만, 대한해운과 팬오션은 살아남았고 한진해운은 파산한 이유는 무엇인가. 이들 두 회사는 부정기선사이고 한진해운은 정기선사란 점에서 다르다. 정기선사는 복잡한 물류네트워크를 가지기 때문에 영업구조가 단순한 부정기선사와는 달리 회생절차가 개시되면 아주 큰 손해가 발생한다. 이에 대한 이해와 대비가 부족했던 것이 이런 큰 차이를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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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나이스신평 “한국 해운업 경쟁력, 단기간 지원이 관건”


글로벌 선사들과의 경쟁력 갭(Gap) 축소를 위해서는 국내 해운업계에 단기적이고 집중적인 지원이 필수적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나이스신용평가는 18일 ‘한진해운 법정관리 1년 – 한국 원양 컨테이너 해운업의 미래는?’이라는 제목의 리포트를 발간하고 “글로벌 해운업체들은 금융위기 이후 정부의 대규모 지원을 토대로 경쟁력을 강화했다”며 “반면 한진해운의 퇴출로 국적 선사의 경쟁력이 상당히 열위한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러한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국내 해운업계에 선대투자·터미널 확보 등의 대규모 지원이 단기간 내에 집중될 필요가 있다고 나이스신용평가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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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14일, 한국해운연합, 실무委 구성 완료 ‘첫발


한국해운연합(KSP)이 첫 발을 뗐다. 참여한 선주들이 한 자리에 모여 회의를 열고 운영위원회와 실무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 KSP를 이끌 운영위원회 위원장에는 정태순 장금상선 회장이 추대됐다.

KSP는 지난 14일 첫 회의를 열고 운영위원회를 출범시키며 조직 구성을 완료했다. 예정대로 정태순 장금상선 회장이 운영위원회 회장을 맡는다. 이환구 흥아해운 부사장이 간사, 김용규 남성해운 사장이 감사를 각각 맡기로 했다.

운영위원회를 뒷받침 할 실무위원회 구성도 완료했다. 14개 선사의 전략·기획부서의 실장(상무급이상 임원들)들로 조직을 갖췄다. 실무위원장은 운영위원회 간사인 이환구 부사장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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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국내 조선사, VLOC 대량수주 성공할까


국내 해운사들이 브라질 최대 철광석 채광기업인 ‘발레’의 용선(선박 대절) 입찰 계약을 따내면서, 조선업계에 선박 추가 수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8일 트레이드윈즈 등 외신과 조선업계에 따르면 발레는 한국과 중국의 해운사 7곳과 장기운송계약(COAs)을 맺고 32만∼36만5천DWT(재화중량톤수)급 초대형광석운반선(VLOC) 최소 30척을 새로 건조하기로 했다.

국내 해운사 중에서는 폴라리스쉬핑, 팬오션, 에이치라인해운, SK해운과 대한해운이 입찰에 성공했고, ICBCFL(ICBC Financial Leasing)과 코스코 등 중국 선사 2곳도 계약을 따냈다. 업계에 따르면 계약기간은 20년에서 25년 사이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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