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해운물류 블록체인 컨소시엄 발족
국내 물류산업 발전을 위해 블록체인 기술이 본격적으로 활용된다.
지난달 31일, 삼성SDS는 국내 물류 및 IT서비스 업체, 정부 및 국책 연구기관과 함께 ‘해운물류 블록체인 컨소시엄’을 발족, 물류분야에 국내 최초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소시엄에는 삼성SDS와 함께 관세청, 해양수산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부산항만공사, 현대상선, 고려해운, SM상선, 장금상선, 남성해운, 케이씨넷, 케이엘넷, KTNET, 싸이버로지텍, 한국IBM 등이 참여했다. 컨소시엄 참여사들은 최근 각광받고 있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물류에 적용하기로 결정, 6월부터 착수해 연말까지 실제 수출입 물동을 대상으로 블록체인을 해운 물류 프로세스 전반에 적용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물류 블록체인 적용 관련 기술적인 이슈뿐 아니라 법·제도까지 함께 연구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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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포스코, 연내 초대형 LNG추진 선박 발주하나
이르면 올해 말 18만톤급 초대형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선박이 국내 조선소에 발주될 예정이다. 포스코는 지난해 자사 화물을 싣는 전용선 해운업체인 일신해운과 장기운송계약을 맺고 LNG 추진 선박을 발주시켰다. 포스코는 선박에 고망간강 연료탱크를 납품하고, 해운업체는 비싸더라도 국내에 LNG 선박을 발주하며 고정적인 운송이익을 얻는다.
지난 5월 29일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하는 LNG 추진선박 연관산업 활성화를 위한 민·관 합동 추진단(LNG 추진단) 협의회에 참여했던 업체 관계자들은 “이르면 올해 말 포스코가 한국과 호주를 오가는 18만톤급 선박을 발주하는 계약을 해운업체와 맺을 것으로 안다”며 “지난 4월 27일 LNG 추진단 협의회에서도 논의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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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컨테이너 운임 오르네”…해운업계, 성수기 기대감 ‘솔솔’
컨테이너선 운임이 지난해와 달리 상승세다. 한진해운 사태 이후 운임이 제자리를 찾아가는 모습이다.
1일 한국선주협회 및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에 따르면 5월 넷째 주 상하이 컨테이너 운임지수 (SCFI)는 853.43포인트로 전주 대비 22.63포인트 상승했다. 전년 동기 578포인트와 비교하면 운임 회복세가 뚜렷하다. SCFI는 대표적인 컨테이너 운임지수로 2009년 10월 1000포인트를 기준으로 삼는다.
유럽 및 미주노선의 운임이 높게 형성돼 있다. 같은 기간 아시아-유럽항로 운임은 TEU(20피트 컨테이너 1개)당 977달러로 전주 대비 53달러 오르는 등 상승세로 전환됐다. 올해 평균은 937달러로 전년 동기(485달러) 대비 큰 폭으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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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조선·철강, 유가 하락세에 하반기 업황 악화 우려
최근 의외의 저유가 흐름에 조선·철강·항공 등 유가에 민감한 업종의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유가 대세상승에 따른 수혜를 전망했던 조선·철강업계는 최근 잇따른 하락 소식에 우려를 드러내는 반면 항공업계는 저유가 시대의 회귀를 바라고 있는 모습이다.
5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다섯째주(27~2일)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주보다 배럴당 2.14달러 하락한 47.66달러, 중동 두바이유(Dubai) 가격은 전주보다 배럴당 2.08달러 내린 48.34달러를 기록했다.
지난달 26일 OPEC(석유수출국기구)의 원유생산량 감축합의 9개월 연장 이후에도 유가가 지속 하락한 것은 OPEC의 원유 생산 증가와 미국의 파리기후변화협정 탈퇴 여파 때문이다. 특히 미국이 지난 1일 파리기후변화협정 탈퇴를 공식 발표함으로써 원유 생산 증가에 대한 우려가 더욱 심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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