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보릿고개 넘는 조선]’노르쉬핑’으로 하반기 수주 기대
국내 조선 5개사가 세계 최대 조선해양박람회 ‘노르쉬핑’에 참가해 올 하반기 수주 작전을 펼친다.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을 비롯해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의 대표와 영업 임원진들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열리는 노르쉬핑 참석을 위해 노르웨이 오슬로로 총출동, 해외 선사와 접촉하고 선박 수주를 위한 영업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노르시핑은 홀수해마다 열리며 그리스 아테네의 ‘포시도니아’, 독일 함부르크 ‘국제조선해양기자재박람회’와 더불어 세계 3대 조선해양 박람회로 꼽힌다. 노르쉬핑에는 올해도 50여개국에서 1100여개의 해운선사와 조선사들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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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물동량 상승세 선사들 ‘빙그레’…해운업 기대감↑
올해 4월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물동량은 총 1억2962만톤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6.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해양수산부와 각 지역 항만공사에 따르면 4월 수출입화물은 1억795만톤, 연안화물은 2167만톤을 기록했다. 전국항만 컨테이너 물동량은 지난해 4월보다 8.9% 증가한 234만60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대)를 기록했고, 비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은 8874만톤으로 4.0%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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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소형 조선소의 눈물…은행 보증 기피로 일감 포기
국내 소형 조선소들이 선박을 수주하고도 은행에서 RG (선수금환급보증)를 발급받지 못해 수주가 취소되거나 포기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25일 경남 고성의 조선소인 한국야나세 작업장(야드)에는 신규 수주가 중단돼 선박 부품 제조나 수리 작업만이 진행되고 있다.
경남 고성의 조선·기자재 업체인 삼강엠앤티의 송무석 회장은 요즘 밤잠을 자지 못 한다. 천신만고 끝에 따낸 수주 물량이 한순간에 날아갈 위기이기 때문이다. 송 회장은 작년 8월 우민해운이 발주한 케미칼 탱커선 3척 (516억원)을 수주했는데 1척만 은행 보증 (RG ·선수금환급보증· 키워드 참조)을 받았고, 나머지 2척은 은행 측이 보증을 거부해 거의 취소 직전이다. 그나마 1척도 0.5% 정도인 수수료를 4%로 올려줬고, 주식과 예금을 담보로 맡기면서 은행에 6개월 동안 사정 끝에 겨우 RG를 발급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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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세계 물동량 늘고 글로벌 경기 순풍 부나
올해 1.4분기 전세계 무역량이 전분기 대비 1.4% 증가했다. 특히 항공화물 수요, 대형 컨테이너선 운송 물량은 10%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되면서 세계 경제 낙관론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글로벌 무역 전문가들은 세계경제가 올 한 해 더 강한 성장세를 누릴 것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상장기업들의 올해 1.4분기 성장률은 6년만에 최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이하 현지시간) 네덜란드 경제정책분석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전세계 상품 무역량은 전월 대비 1.5% 증가했다. 올해 1.4분기 무역량은 전분기보다 1.4% 늘어났다. 이에 대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세계 무역 흐름이 2016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속도로 성장했지만 2017년에 반등할 것이란 신호들이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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