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220] STL Global Weekly Market Report (181016)

[No.220] STL Global Weekly Market Report (181016)
2018-10-16 project109

1. 현대상선의 해운업 재도약 길에 유럽선사들이 트집잡고 가로막아


현대상선이 정부 지원을 받아 해운업을 재건하려는 길에 ‘유럽 선사 반발’이라는 암초를 만났다. 지난 12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유럽 선사들이 한국 정부가 현대상선 등 국내 해운업체들을 지원하는 점을 두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덴마크의 해운 전문언론 쉬핑워치는 11일 “한국의 국적 해운사 지원은 머스크를 포함한 여러 대형 선사들의 반발에 부딪혔다”며 “브라이언 미켈슨 덴마크 산업재정부 장관은 이와 관련해 유럽연합과 경제협력개발기구의 행동을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쉬핑워치에 따르면 세실리아 말름스트롬 유럽위원회의 무역사무관 또한 유럽의 해운업을 지키기 위해 조치를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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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4년 침묵 깬 현대중공업, 해양플랜트 치솟는 국제유가 덕 볼까?


현대중공업이 4년 만에 해양플랜트 수주에 성공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014년 11월 이후 맥이 끊겼던 해양플랜트 수주는 일감을 따내기까지 정확히 47개월이 걸렸다. 그동안 수주잔고도 바닥이 났다. 현대중공업의 마지막 해양플랜트 일감이었던 ‘나스르’ 프로젝트는 지난 8월 마무리됐다.

 

이번에 수주한 반잠수식 원유생산설비(FPS) ‘킹스 키’ 프로젝트는 수주액 4억5,000만달러(약 5,130억원)로 빠르면 내년 8월부터 제작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실제 건조까지 1년 이상 걸릴 것으로 보여 2,600여명이 유휴인력 관리가 과제로 남아 있다.

 

사실 조선업계에서 해양플랜트는 계륵과 같았다. 최근 수년간 조선사들의 실적이 곤두박질하게 만든 주범이 바로 해양플랜트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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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미중 무역전쟁 불똥…항공·해운 화물 역성장


미국과 중국이 서로 관세폭탄을 주고받는 무역전쟁이 본격화되면서 항공ㆍ해운산업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이미 지난달 국제 항공화물 수송량이 마이너스 성장세로 돌아섰고, 수요 위축으로 해상운임도 손익분기점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까지 하락했다.

 

지난 11일 항공ㆍ해운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달 국제선 항공화물 수송량은 25만4,521톤으로 전년동월대비 0.9% 하락하며 역성장했다. 비수기인 지난 2월(-2.0%) 이후 올 들어 첫 마이너스 성장이다. 3분기 전체로도 1.2% 증가하는데 그치며 제자리걸음했다. 이는 전년동기 9% 성장률 대비 7.8%포인트 가량 크게 하락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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