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황산화물규제 나비효과’ 유류할증료 인상 해운·화주 신경전
세계 해운시장이 2020년 1월부터 발효되는 국제해사기구(IMO)의 황산화물(SOx)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악전고투를 벌이고 있다. 선사들이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내놓은 방안으로는 황 함유량 0.5% 이하의 저유황유 사용, LNG연료 추진선박 투자, 스크러버(황산화물저감장치) 설치 등이 꼽힌다.
이러한 가운데 덴마크 머스크라인을 시작으로, 스위스 MSC, 프랑스 CMA CGM 등이 규제 대응에 따른 비용인상분을 메우기 위해 기존 유류할증료(BAF)를 대체할 새로운 유류할증료를 내년 1월부터 도입하겠다고 속속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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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해양진흥공사, 4개 해운사에 선박 보증 지원 확정
해운산업 재건을 위해 출범한 한국해양진흥공사가 4개 국내 해운사에 대한 보증지원을 확정하며 본격적인 지원업무의 닻을 올렸다.
해양진흥공사는 공사 설립 후 첫 파일럿(Pilot) 프로젝트로 4일 1,100억원 규모의 보증지원을 확정지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보증지원은 폴라리스쉬핑, 대한해운, SK해운, 흥아해운 등이 도입하는 선박 8척 과 컨테이너박스 4700개에 대한 선·후순위 대출에 대한 보증으로, 총 보증 지원규모는 1147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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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몸집 불려야 산다’ 중국 해운공룡, M&A 광폭 행보
중국 국영기업인 COSCO(중국원양운수)가 ‘몸집불리기’에 몰두하고 있다. 유례없는 불황을 극복하기 위한 획기적인 비용 절감과 경쟁력 강화의 일환이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OSCO는 세계 2위 컨테이너 제조업체 싱가마스(Singamas)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모기업인 싱가포르 선사인 PIL이 대규모 적자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자회사인 싱가마스 매각을 추진 중이다. PIL은 올 상반기에만 영업손실 4330만 달러(약 481억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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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美 이란 제재 한달 앞으로…국제유가 고공행진
미국의 이란 석유 금수 조치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국제유가가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미국과 이란의 관계가 악화일로를 걸을 경우 유가가 지난 2011년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100 달러를 넘을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9월 초까지 배럴당 76 달러 수준이었던 영국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한달 새 13% 이상 올라 지난 3일(현지시간) 86 달러를 돌파했다. 지난 2014년 이후 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미국 서부텍사스유(WTI) 선물도 9월 초 배럴당 67 달러 수준에서 13% 넘게 상승해 76 달러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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