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해운사 통합법인 지원안 공개 ‘회사채 인수 항만사용료 감면’
정부가 통합선사에 운영자금과 항만입출항료 감면 등을 지원한다. 운영자금 지원은 회사채 인수 방식이 될 전망이다. 엄기두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정부가 지원해서 통합법인이 정상적으로 안착이 되고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장금상선과 흥아해운이 신설법인이든 모기업이든 통합에 참여해서 유동성에 문제가 생기거나 경쟁력이 뒤처지도록 하는 일은 절대 없도록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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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해운업계, 내년 새 ‘IFRS16’ 적용시 부채비율 증가 우려
해운업계가 내년부터 적용되는 새 금융회계 제도를 앞두고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미·중 무역전쟁에 고유가로 인한 수익성 악화 등 현 상황도 암울한데, 새 금융회계 제도가 적용되면 부채비율이 높게 책정돼 신용등급 하락이 불가피해지기 때문이다.
2019년 1월 1일부터 국제회계기준인 ‘IFRS16’이 시행된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생산·운용설비 리스 계약을 할 때 관련 자산과 부채를 모두 재무상태표(옛 대차대조표)에 표시해야 한다. 현행 기준에서 국제회계기준(IFRS)을 적용 받는 기업은 리스 계약을 맺으면 리스 기간과 리스료 등에 따라 ‘금융리스’와 ‘운용리스’로 분류한 뒤 각각 다르게 회계처리를 한다. 이에 따라 해운업계는 단순 선체용선이나 기간용선은 운용리스의 성격으로 간주해 이를 재무상태표에 잡아두지 않고 매해 발생하는 리스료만을 손익계산서에 비용으로 인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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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춤추는 유가에 세계 해운업계 ‘곡소리’
해운업계가 또다시 실적악화 공포로 전전긍긍하고 있다. 지난 2분기 국제유가가 들썩이면서 세계 10위권 내 컨테이너선사들이 줄줄이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국적 제1선사인 현대상선도 13분기째 적자를 기록하는 등 세계 해운업계가 유류비 인상에 따른 영업채산성 악화로 신음하고 있다.
지난 16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세계 5위 컨테이너선사인 독일 하파그로이드는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2,500만유로(322억원)로 전년 동기보다 58%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8억1,000만유로 (3조6,138억원)로 15% 늘었으나 6,700만유로(862억원)의 순손실을 내며 적자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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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국제油價 내년말 100달러 시대 온다”
‘내년 말 유가 100달러 시대가 다시 온다’는 전망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지난 4년간 이어져 온 저유가 시대가 끝나면 에너지의 90% 이상을 해외 수입에 의존하는 우리 경제는 큰 타격이 우려된다. 저유가 시대에 소홀히 했던 해외 자원 개발 사업 등 에너지 안보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저유가 시대 투자 감소가 원인
국제 유가가 100달러를 찍은 건 4년 전이 마지막이었다. 2014년 9월 8일 런던 시장에서 브렌트유가 배럴당 100.2달러를 기록한 이후 유가는 한때 30달러 선까지 떨어졌다가 올 들어 30% 이상 상승하며 지난달 월평균 72달러 선까지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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