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해양진흥공사, 중소선사 10곳 선박지원…해운 재건사업 ‘시동’
국내 해운 산업 재건을 지원하기 위해 이달 5일 출범한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첫 사업으로 중소선사에 대한 선박 지원을 추진한다.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지난29일 중소선사 10곳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 이들 선사에 선박 ‘S&LB'(Sale and Lease Back) 지원 검토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S&LB는 선사의 선박을 인수(매입)한 뒤 선사에 재용선 해 유동성을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 검토 대상은 대보인터내셔널쉬핑(벌크·8만1,399DWT), 하나로해운(벌크·7만1,535DWT), 지엔에스해운(벌크·6만8,591DWT), 디엠쉬핑(탱커·1만9,998DWT), 동아탱커(탱커·1만2,922DWT), 인피쎄스해운(탱커·1만3,081DWT), 이스턴탱커(탱커·9,055DWT), 우진선박(탱커·8,522DWT), 영창기업사(탱커·6,757DWT), 천경해운(컨테이너선·1,009TEU)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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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올 상반기 전세계 신조선 투자 총 282억달러
지난 23일 영국 클락슨에 따르면 올 상반기 441척의 선박 발주에 282억달러가 투자된 것으로 집계됐다. 선종별로는 LNG선이 크루즈선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자금이 투자됐다. 올 상반기 24척의 LNG선이 발주되는데 41억달러가 투자됐으며, 이는 가스선(LNG선 41억불, LPG선 8억불) 투자금액 49억달러의 약 84%를 차지한다. 특히 지난 2016년(19억달러)의 두 배 이상의 자금이 투자되어 올해 LNG선 투자액은 이미 지난해 연간투자액(29억달러) 역시 넘어섰다.
국가별 발주금액에서는 유럽이 122억달러(191척)로 글로벌 1위 자리에 올랐다. 지난달 한국 조선업계에 3척의 LNG선을 발주하는데 6억달러를 투자한 그리스가 유럽국가 중 가장 많은 자금을 선박 발주에 투자했다. 같은 기간 이탈리아 선주사가 중국 조선업계에 20척 이상의 일반 화물선 및 로로선(ro-ro, 자동차·컨테이너운반선)을 발주하면서 6억달러의 자금을 투자한 점을 감안하면 LNG선이 그만큼 고부가가치 선박임을 증명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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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북극권 해운·물류분야 진출…해수부, 북극권 비즈니스 강화하기로
해양수산부가 27일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북극에 대한 향후 5년간의 추진전략인 ‘북극활동 진흥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해수부를 비롯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외교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기상청, 북방경제협력위원회 등 8개 정부기관이 참여해 마련됐다.
‘북극의 미래와 기회를 여는 극지 선도국가’라는 비전으로 마련된 이번 계획은 Δ북극권과 상생하는 경제협력 성과 창출 Δ책임있는 옵서버로서 북극 파트너십 구축 Δ인류 공동과제 해결을 위한 연구활동 강화 Δ북극정책 추진을 위한 역량 강화의 4대 전략을 2022년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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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미국의 이란 제재, 리알화 폭락.. 국제유가도 지속적인 상승세
미국의 대(對)이란 제재일(다음달 6일)을 앞두고 벌써부터 제재 위력이 나타나고 있는 모양새다. 지난 주 비공식 외환시장에서 이란의 리알화 환율은 28일(현지시각) 1달러당 9만7,500리알에서 29일에는 10만8,500~11만6,000리알로 치솟았다. 하루 만에 환율이 13.4% 치솟으면서 통화가치도 급락했다.
11월에는 달러화 자금줄인 원유수출도 막을 예정이어서 리알화 환율은 지금보다 더 오를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이유로 올해 이란의 경제 성장률은 1.8%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미국과 이란이 갈등이 심화돼 군사적 충돌까지 갈 경우 오일쇼크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다만 한 가지 다행인 것은 러시아가 OPEC와의 감산합의를 깨고 더 많은 석유를 생산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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