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208] STL Global Weekly Market Report (180717)

[No.208] STL Global Weekly Market Report (180717)
2018-07-17 project109

1. CMA CGM하파크로이트 합병설…세계 1위 해운사 머스크 위협


프랑스와 독일을 대표하는 컨테이너선사들의 합병설이 나와 해운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양사의 통합이 이뤄지면 1위 해운사 머스크라인을 뛰어넘는 것은 물론 글로벌 해운시장 판도에 상당한 변화를 불러올 전망이다.

 

지난 12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 해운사 CMA CGM이 독일 하파크로이트에 주식매입 등의 방법을 통한 인수를 제안했고 두 회사는 이와 관련한 협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언론의 보도에 대해 하파크로이트는 근거 없는 소문이라고 부인했고, CMA CGM은 답변을 거부했다. 양사의 통합이 이뤄지게 되면 글로벌 컨테이너시장 점유율 약 20%에 육박하는 초대형 공룡해운사가 탄생한다. 현재 세계 1위 선사인 머스크라인뿐만 아니라 2위 MSC를 뛰어넘게 된다. 또한 홍콩 해운사 OOCL 인수를 통해 몸집 불리기에 속도를 내고 있는 코스코에 대항할 수 있는 선대능력을 확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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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난관 봉착한 중국 조선업  


중국 조선소가 수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인건비가 급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인도하는 선박 품질과 납기일 준수 등의 신뢰도가 떨어져 선사들이 발주를 망설이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 사라져가는 ‘저인건비’ 이점

10여 년 전부터 중국 조선업의 급속 성장을 이끈 가장 큰 무기는 ‘저렴한 인건비’였다. 하지만 그간 중국이 급속한 경제발전을 이루며 임금 역시 비약적으로 올라 이 같은 이점을 잃고 있다.

 

조선해운 전문매체 트레이드윈즈 보도에 따르면 중국 산둥성 조선소 직원들의 평균 월임금은 6,000위안(약 100만원) 수준으로 10년 전에 비해 두 배 이상 올랐다. 중국 상하이 등 남부에 위치한 조선소 노동자들의 경우 한달에 8,000~1만 위안(약 135만~170만원)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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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관세폭탄 유탄 맞은 해운업


세계 해운업계가 무역전쟁 유탄을 맞았다. 단기적으로는 아직 충격이 크지 않지만 미국과 중국, 유럽간 관세·보복관세가 불붙게 되면 회복은 기대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9일(현지시간) 올 들어 화물운송 수요둔화와 유가 상승에 따른 연료비 상승으로 고통받고 있는 해운산업이 관세에 따른 물동량 감소로 타격을 입게 됐다고 보도했다. 연간 4조달러 어치의 화물을 운송하는 컨테이너선들은 그러잖아도 공급과잉에 따른 운임 하락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다. 인수합병을 통해 해운 시장이 소수 해운사들이 지배하는 구조로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해운사들의 사정은 좀체 나아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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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컨테이너선, 상반기 폐선 18척…”전년비 82% 줄어”


올 들어 지난달까지 6개월간 컨테이너선 18척이 폐선된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와 같은 폐선 추세가 연말까지 이어질 경우 사상 최대를 기록했던 지난해 대비 시장에서 사라지는 컨테이너선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HS마킷에 따르면 올 상반기 컨테이너선 18척이 폐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100척) 대비 82% 줄어든 수치다. 2016년부터 2년 연속 컨테이너선 폐선량은 사상 최대를 기록했으나 전년보다 폐선량이 80% 이상 줄어든 점을 감안하면 올해 말까지 시장에서 퇴출되는 컨테이너선 규모는 7년 만에 사상 최저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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