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몸집 키운’ 중·일 선사 VS ‘샌드위치’ 한국
일본 컨테이너 3사가 뭉쳐 오는 4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또 인수합병을 통해 몸집을 키운 중국 선사들도 세계 해운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처럼 덩치가 커진 중국 및 일본 선사들 틈바구니에서 우리나라 해운업계는 올해도 힘겨운 한해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업계소식에 따르면 ONE(Ocean Newtwork Express)은 오는 4월 1일 본격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ONE은 일본 3대 대형 컨테이너 선사인 NYK, MOL, 케이라인(K-Line)의 컨테이너선 사업 통합회사로 지난해 7월 지주회사는 도쿄에 설립하고 운송 서비스 제공 등 실질적인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사업회사는 싱가포르에 설립했다. 싱가포르 이외에도 홍콩, 런던, 미국 버지니아주, 브라질 상파울루 등 4곳에 대륙별 지역 거점을 설치하고 항로별 매출, 영업이익 등을 관리한다.
ONE은 북미, 유럽, 동아시아 등 총 97개의 컨테이너 서비스를 ‘디 얼라이언스(THE Alliance)’ 소속 선사인 하팍로이드, 양밍과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ONE의 선복량은 약 150만TEU로 전 세계 선복량의 약 7%를 공동 운영하게 된다. 선복량 기준 세계 6위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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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해운업 재건 ‘본격화’…”현대상선 100만TEU로 키운다”
정부의 해운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계획이 본격 가동된다. 현대상선 선복량 100만TEU(1TEU·20피트 컨테이너 1개) 등 규모를 확대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26일 정부 및 해운업계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이르면 다음달 초 ‘뉴스타트 한국해운 재건 5개년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윤현수 해수부 해운정책과장은 지난 23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2018년도 한국해운물류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기자와 만나 “3월 중으로 계획안이 발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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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해수부, 덴마크와 해운·해사 분야 협력 확대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지난 2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덴마크 경제부 및 해사청과 ‘한-덴마크 해운분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졌다. 서명식에는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과 브라이언 미켈슨(Brian Mikkelsen) 덴마크 경제부 장관이 참석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4차 산업혁명과 함께 세계적으로 높은 관심을 받는 자율운항 선박 등 ‘해운산업 디지털화(Digitalization)’에 대한 협력을 확대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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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U, 운임 담합 일본 해운사 등에 과징금 5,200억원 부과”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21일 닛폰유센(日本郵船), 가와사키기센(川崎), 미쓰이(三井)상선 등 일본 해운 3개사를 포함, 남미와 유럽 해운 5개사가 자동차 운송과 관련, 담합행위를 했다며 총 3억9천500만 유로(약 5천200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담합에 가담한 5개사 중 조사에 협력한 미쓰이상선은 과징금 부과 대상에서 제외됐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에 따르면 담합행위에 가담한 해운사는 일본 해운 3개사 외에 남미 CSAV, 북유럽의 WWL-EUKOR 등 5개사다. 2006년부터 2012년까지 6년 동안 승용차와 트럭 등을 수송하는 대형 화물선의 유럽과 북미, 아시아 항로에서 운송비를 담합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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