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 7회 MARITIME KOREA 포럼 성료
11월 21일 여의도 GLAD호텔에서 4차 산업혁명과 미래 선박‘이라는 주제로 제7회 MARITIME KOREA포럼이 개최되어 참석하고 왔습니다. 한국선급 이정기 회장님의 발표로 미래선박의 정의/기술 발전/대책방안에 대해 논의되었고 아래와 같이 간략 정리하였습니다.
1) 미래선박 정의
– 18세기 중기기관 기반의 기계화 혁명을 시작으로 대량 생산 혁명, 지식정보 혁명에 이어 2015년부터 IoT/CPS/인공지능 기반의 만물초지능 혁명이 일어나고 있고 이를 제4차 산업혁명이라 칭함
– Klaus Schwab을 비롯한 대다수의 학자들은 제4차혁명이 쓰나미처럼 세차게 밀려들고 있다고 경고하고 있고, 조선해운업도 예외가 아님
– 특히 해운업에서는 BIG DATA기반의 분석과 드론의 활용, 그리고 선박 운행 및 정비의 자동화로 산업 구조가 바뀌고 있음
– 더욱이 기술의 신뢰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어 사람의 주도나 감시 없이 시스템이 직접 상황인식을 하고 제어를 하는 무인 자율운항 선박 시대가 멀지 않았음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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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현대상선, 내년 초대형선 20척 발주···세계 6위 선사로 ‘힘찬 항해’
현대상선이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총 20척 발주해 글로벌 톱10급 선사로 발돋움한다. 현대상선은 초대형 선대가 갖춰지면 선복량이 80만TEU로 세계 6위권으로 뛰어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금융투자(IB)업계와 해운업계에 따르면 현대상선은 내년 초를 기점으로 총 20척의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발주하기로 했다. IB업계 고위관계자는 “현대상선은 2만TEU 9척, 1만3,000TEU 11척 등 총 20척의 초대형선을 발주해 공격적인 선대 확장에 나설 것”이라며 “주요국 선사들이 내년부터 인수합병(M&A)과 초대형선 투입을 통해 대형화하는 것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당초 시장에서 예상한 발주 규모(10여척)의 두 배 수준이다. 발주 규모(35만~40만TEU)로만 보면 세계 1위 해운사 머스크(10월말 기준·22만TEU)의 2배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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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물동량·환경규제 관건” 2021년 노리는 조선·해운업계
국내 조선·해운업계가 2021년을 새로운 전환점으로 삼고 이를 위한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글로벌 경기 회복으로 물동량이 서서히 증가하고 있고 발주량 증가·선가 상승 등으로 업황이 개선될 뿐 아니라 2020년부터 시행되는 환경규제가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미포조선은 지난달 ‘비전 2021 선포식’을 열고 2021년을 ‘턴어라운드 원년’으로 삼았다. 이 자리에서 한영석 사장은 ‘비전 2021’의 수립 배경·목표 및 사업추진 관련 3가지 발전 전략을 소개하고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이에 현대미포조선은 2021년까지 매출 4조5000억원, 영업이익 10% 달성을 목표로 설정하고 △주력선종 경쟁력 지속확대 △전략선종 점유율 확대 △지속성장 역량강화 등 3가지 핵심 전략을 발표했다. 노사대표를 비롯한 임직원·협력사 관계자 등 12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선 ‘최고의 가치를 창출하는 GREAT 현대미포조선(HMD)’이라는 비전도 선포했다. 현대미포조선을 포함한 현대중공업 부문은 2021년까지 매출 20조원의 성과를 내겠다는 청사진을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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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韓日, 韓中, 東南亞 항로변화 예사롭지 않다..모니터링 절실
한일항로, 한중항로, 동남아항로 등 아시아역내항로의 향후 변화에 해운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한일항로는 실링제(선적 상한제)로 선사들간 효율적이고 수익성 높은 공동운항과 단합이 이뤄지는, 공동체 의식이 가장 강력한 항로라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한일항로의 그동안의 강점은 국적선사들이 항로 서비스를 주도해 왔다는 점이다. 국적선사들 고도의 경쟁력있는 서비스망에 일본선사들이 제대로 대응치 못해 취항하지 못한 항로가 한일항로였다. 하지만 내년 3월 일본 중핵 해운 3사의 통합회사인 ‘ONE’이 공식 런칭하게 되면 상황은 많이 변화할 것이라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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