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DREWRY, 2018년 글로벌 해운업 전망 긍ㆍ부정적 요인 발표
세계적인 해운항만 컨설팅 그룹인 Drewry는 2018년 해운시장에 영향을 끼칠 12개의 긍정적 요인과 10개의 부정적 요인을 발표했다.
긍정적 요인으로는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신흥경제권의 경기급등으로 인한 무역량 증가 가능성, 주요 선사간 M&A로 인한 비용절감 및 시너지효과, 운임변동성 감소 및 수익성 개선, 블록체인 등 비용절감과 효율을 높여주는 첨단 기술의 발달, 일대일로로 인한 투자 증가 등을 언급했다.
부정적 요인으로는 일부 시장의 지정학적인 불안감 및 중동시장 약세, 선복량 과잉, 유가상승, 사이버 공격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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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드라이벌크, 현존선박 대비 수주잔량 7.9% 역대 최저 수준
향후 해상운송업의 산업 펀더멘털은 2017년보다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드라이벌크의 현존선박 대비 수주잔량은 7.9%로 역대 최저 수준이다.
엄경아 신영증권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드라이벌크 시장은 공급 측면에 있어서 2017년 보다 2018년, 2018년 보다 2019년에 부족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전세계 드라이벌크 선박은 총 11,089척이 있으며, 선복량으로는 8억 1,541만dwt이 해상운송에 참여하고 있다. 2017년 10월 초 기준 수주잔량은 총 632척이 남아있으며, 해당 선박의 선복량은 6,443만dwt으로 전체 선복량 대비 7.9%에 불과하다. 7%대의 수주잔량은 2002년 1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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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크루즈선 선박투자 157억달러, 지난해 최고치 경신할듯
올 들어 지난달까지 크루즈선 발주에 총 157억달러가 투자됐다. 특히 9월까지 크루즈선 선박 투자금액이 이미 지난해 연간 투자금액(158억달러)에 근접함에 따라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전망이다.
24일 영국 클락슨에 따르면 올해 1~9월 선박투자금액은 441억달러(573척)로 집계됐다. 선종별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크루즈선에 가장 많은 자금이 투자됐다. 지난달까지 23척의 크루즈선 발주를 위해 157억달러가 투자됐으며 이는 지난해에 이어 사상 최대 규모다. 지난 2014년 121억달러를 기록하며 연간 기준 처음으로 100억달러 이상의 자금이 투자됐던 크루즈선 시장은 지난해 158억달러(34척)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척당 평균 투자금액 또한 4.8억달러에서 7.6억달러로 높아져 중소형선보다는 대형선 위주로 크루즈선 발주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같은 추세를 감안하면 올해 글로벌 크루즈선 투자액은 지난해 투자액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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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한국해운업계, 공룡들 속 틈새전략 고심
한국 해운이 고민에 빠졌다. 한진해운 파산 이후 해운업 육성에 대한 공감대는 형성됐지만 정부 지원 규모와 경쟁력 제고 해법에 관해선 의견이 엇갈린다.
현대상선은 수 년째 뼈를 깎는 구조조정을 겪으며 경영정상화 작업을 진행중이다. 한진해운 사태로 정부가 지원 방침을 세우며 한 고비 넘겼지만 불황이 계속돼 안심할 수 없다. 영향력 제고를 위한 선박도입은 꼭 필요하지만, 그 규모와 시기를 서둘러야 한다는 주장과 속도조절론이 부딪히고 있다.
현대상선은 최근 선박 신조와 유동성 확보를 위해 6936억원의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확보한 돈은 VLCC 5척, 컨테이너선 2척과 시설 구매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현대상선은 정부의 해운업 지원프로그램이 본격화하는 내년 추가 신조발주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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