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최근 벌크선 운임 상승 요인
6월 말부터 BDI지수가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계절적으로 석탄수요가 증가하는 9월 이후부터 벌크선 시황이 개선되는데 올해는 운임이 이른 상승전환을 하였다. 2017년 8월이후 벌크선 운임 급등의 요인으로, 계절적인 영향 (석탄 수요 증가)에 편승한 중국의 철광석 수요 증가를 들 수 있으며, 선복량 공급측면에서 하반기 신조인도량이 감소한 점을 들 수 있다.
<수요측면>
–중국은 올해 철강산업 개혁의 일환으로 철강설비를 감축하고 있다. 1차적으로 비규격(고철에서 재생산된)제품 생산설비를 감축하였고, 철광석이 투입되지 않던 비규격 생산량이 철광석이 투입되는 규격생산량으로 옮겨가면서 철광석 수요가 증가한 것.
–환경규제의 일환으로 중국에서 생산되는 저품위 철광석을 적정한 품위로 높이는 ‘소결공정’을 페쇄하면서, 고품위의 호주/브라질산 철광석 수요가 증가한 것.
–중국내 생산된 철광석 가격보다, 수입산(호주/브라질) 철광석 가격이 더 낮음으로서 수입량 증가
(계속☞ 하기 다운로드 참조)
2. 중고 선박값 오르는데 새 선박값은 제자리…업계 ‘초조
신규 건조(신조) 선박 가격의 선행지표인 중고 선박가격이 올해 들어 꾸준히 상승하면서 조선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키운다. 하지만 아직 신조 가격이 바닥권에 머물러 있어 조선사들의 초조함도 함께 커지고 있다.
10일 영국 클락슨 리서치에 따르면 이달 첫째주와 둘째주 중고선가지수는 모두 90포인트(p)를 기록해 지난달 88p 대비 2p 상승했다. 중고선가지수는 2000년 1월의 중고선박 가격을 100으로 기준잡아 전세계 중고 선박값을 평균해 지수화한 수치다. 지난해 말과 비교하면 중고 선가의 상승세는 더욱 두드러진다. 현재 중고선가지수는 작년 말 중고선가지수 75p와 비교해 15p 증가했다.
(계속☞하기 다운로드 참조)
3. 해운업계, 더뎌지는 해양진흥공사 출범 준비에 ‘속앓이’
내년 상반기 출범하는 해양진흥공사 준비가 더뎌지면서 해운업계가 속앓이를 하고 있다. 오는 2020년 시행되는 환경규제를 앞두고 해양진흥공사의 역할이 중요해질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 구체적인 지원 방안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13일 해당 업계에 따르면 선사들은 대부분 해양진흥공사 출범에 대해 기대감을 보이고 있지만 구체적인 지원 방안이 알려지지 않아 무작정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자본금 충당 문제에서도 정부와 눈치싸움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해양진흥공사는 해양수산부와 금융부처 등으로 분산돼 있던 지원조직을 일원화시킨 해운산업 전담 지원기관이다. 약 5조원 규모로 내년 6월 출범 예정이다.
(계속☞ 하기 다운로드 참조)
4. 세계 조선해양리더들 부산 ‘총출동’…’코마린 컨퍼런스 2017’. 개최
지난 2013년 부산에서 처음 개최된 코마린 컨퍼런스(Kormarine Conference)는 격년마다 열리는 조선·해양산업의 종합 컨퍼런스로 국제 조선해양 종합 전시회인 코마린(KORMARINE) 기간 중에 개최되고 있다.
올해로 4회 차를 맞이하는 코마린 컨퍼런스(Kormarine Conference 2017)는 10월 25일에서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며, ‘4차 산업과 그린 비즈니스 창출(Industry 4.0 and Green Business Creation)’ 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조선해양분야의 글로벌 리더와 석학들이 모여 새로운 번영의 길을 모색하고, 한국 조선 산업의 현실적인 대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계속☞ 하기 다운로드 참조)
Market Report를 다운받고 싶으시면 아래의 버튼을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