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크라 긴장 고조 현실화…韓조선업, 오히려 수주 확대 반사이익 얻나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갈등이 심화하면서 국제 정세가 요동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조선업계가 오히려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배관천연가스(PNG)를 무기화할 수 있는 러시아에 대응하기 위해 유럽연합(EU)이 가스 공급처를 다변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대두되면서, 액화천연가스(LNG) 선박 및 설비에 압도적인 경쟁력을 가진 한국 조선업에 관련 발주가 증가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이번 사태가 유가 급등으로 이어지면 해양 플랜트 수주가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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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베슬스벨류, 선박별 EEDI·EEXI값 제공
영국의 선박가치평가기관인 베슬스벨류(VESSELSVALUE)가 현존선 온실가스 배출 규제인 EEXI가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에 들어갈 예정인 가운데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개별선박들에 대한 EEDI와 EEXI 값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베슬스벨류는 신조선 에너지 효율 설계 지수인 EEDI와 현존선 에너지효율지수인 EEXI 값을 개별 선박별로 제공함으로써 이용자들은 원하는 환경성능을 충족하는 선박들을 검색이 가능해졌다. 또한 선주들은 자신이 보유한 선대의 EEXI 충족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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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장금상선, 컨테이너선 매각하고 VLCC 중고선 매입
장금상선은 컨테이너선을 매각하고 VLCC(초대형 유조선) 중고선을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장금상선은 파나막스급 컨테이너선 2척을 160백만달러에 매각하고 탱커 시장 회복에 베팅하며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2010년 건조 VLCC를 매입했다.
매각한 컨테이너선은 2002년에 인도된 4,253TEU급 컨테이너선과 2010년에 건조한 4,432TEU급이며 매입처는 MSC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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