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조선 빅3, 6000억원 규모 포스코발 해양 수주 빛볼까
국내 조선 빅3(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가 6,000억원 규모 포스코발 해양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이 사업으로 해양설비 일감 기근 해소가 기대된다. 다만 해양설비 규모는 크지 않은 편이라 수주 실현 가능성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3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이하 포스코인터)은 오는 2021년 첫 가스 생산을 위해 미얀마 가스전 쉐(SHWE) 생산정 개발 프로젝트 3단계 기본설계(FEED) 입찰을 진행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는 쉐 프로젝트에 투입될 5,700억원(약 5억 달러) 규모의 1만톤급 상부구조(탑사이드) 및 1만3,000톤급 대형 구조물 지지대(스틸 재킷) 건조를 위해 지난해 말 국내외 잠재후보들에게 입찰제안서를 발송했다. 입찰에는 국내 조선 빅3를 비롯해 싱가포르 샘코프마린 등 5개사가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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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고려해운, 태국 항구에서 선박 폭발해 140여명 이상 사상자 발생
태국 동부지방 렘 차방(Laem Chabang) 항구에서 고려해운 선박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태국에 있는 로이터와 매릿타임불튼 등 외신매체는 지난 25일(현지 시간) 태국의 항구에 정박 중이던 한국 해운사인 고려해운 소속 선박에서 폭발이 발생했다는 사실을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143명이 부상당했고 37명이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병원에 입원한 환자중 일부는 눈과 목에 자극을 호소했다. 사고가 발생한 선박에는 676개의 컨테이너가 있었으며 이중 443개의 컨테이너는 하역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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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조선 후판가격 상반기 동결할 듯…철강업계 “하반기 인상 기약”
선박 건조에 사용되는 ‘후판’ 가격 상반기 협상이 ‘동결’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 후판 가격을 인상하면 점차 회복되는 업황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는 조선업계 주장에 힘이 실린 것이다. 국내 철강업계와 조선업계는 지난해 말부터 후판 가격 인상을 팽팽한 신경전을 벌여왔다.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수익성이 나빠진 철강업계는 하반기에는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지난 27일 철강·조선업계에 따르면, 조선업계과 철강업계는 이르면 이번 달 안으로 올 상반기 조선용 후판가격 협상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각 업계 ‘맏형’인 포스코와 현대중공업은 올 상반기 후판가격을 동결하기로 큰 틀에서 합의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후판 가격을 결정하는 협상은 업체별로 반기에 한 번씩, 1년에 두 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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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고개드는 연내 금리인하론.. 미중 무역분쟁에 환율 ‘변수’
기준금리 인하 단계가 아니라는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연 이은 부인에도, 시장의 기준금리 인하 예상 시기가 점점 당겨지고 있다. 이르면 3분기 기준금리 인하를 예상하는 전문가의 전망도 고개를 들고 있다.
지난26일 경제·금융전문가 12명 중 4명(33%)이 연내 기준금리 인하를 예상했다. 지난달 조사에서는 12명 중 1명이었다. 미ㆍ중 2차 무역갈등으로 인한 수출 타격과 낮은 물가상승률 등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더욱 커졌다. 경기가 더 악화하면 1,200원 돌파를 앞두고 잠시 주춤하고 있는 원·달러 환율도 더 오를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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