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241] STL Global Weekly Market Report (190326)

[No.241] STL Global Weekly Market Report (190326)
2019-03-26 project109

1. 세계1위 해운사 머스크 ‘바이오 연료’ 시험…2050년 온실가스 배출 제로 목표


세계 1위 덴마크 해운사 머스크가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연료로 바이오유를 사용하는 시험을 개시한다. 이는 오는 2050년 온실가스 배출량 제로를 위한 머스크의 계획에 따른 것이자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 매체는 지난 24일 “머스크는 기존 고유황유에다 바이오 연료를 섞은 컨테이너선을 운항하는 실험을 이달 중 벌인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달 프랑스 해운사 CMA CGA가 바이오 연료 프로젝트를 발표한 이후에 나온 것이다. 바이오 연료로 운항 시험에 나설 컨테이너선은 ‘메테 머스크(METTE MAERSK)’호로 머스크가 보유한 초대형 컨테이너선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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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항만대기질 개선 특별법’ 후속 법령정비 등 대책 시급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는 지난25일 ‘동향보고’에서 내년 1월 ‘항만지역 등 대기질 개선에 관한 특별법’시행을 앞두고 하위 법령과 관련 법령의 제·개정 등을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KMI는 보고에서 특별법 제정으로 항만의 대기오염을 방지·저감하기 위한 정책과 사업 추진의 법적 근거는 마련됐으나 하위 법령과 관련 법령의 제·개정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항만지역의 대기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사업을 발굴하고, 이를 추진하기 위한 유관 부처·기관 간 협의, 재원 마련 작업 등도 신속하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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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선원노련, ‘해운수산업 미래 지키기’ 위한 투쟁 나서


선원노련(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이 22일 ‘승선근무예비역 제도 유지를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선원노련 및 57개 가맹노조 조합원을 주축으로 한 이날 결의대회에는 해양계 학교 학생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결의대회 참가단체는 △승선근무예비역 제도의 유지, 확대 △정부의 일자리 정책 추진 촉구 △선원 복지향상 등을 위한 투쟁을 전개한다는 ‘승선근무예비역 사수 결의문’을 채택했다.

 

선원노련 정태길 위원장은 “예비해기사의 진로에 영향을 끼치는 승선근무예비역 제도의 축소·폐지 책동을 분쇄할 것”이라며 “역행하는 정부 정책을 바로잡고자 해운수산업인들이 이렇게 투쟁을 외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승선근무예비역 제도를 유지하기 힘들다면 전시 상황 시 국적 선박에 대한 징발을 그만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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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글로벌 보호무역주의에 철강 수출 5년 만에 최저


미·중 무역분쟁으로 글로벌 보호무역주의가 확산되며 철강업계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미국에서 시작된 보호무역주의가 세계 각국으로 확대되며 한국의 철강 수출길이 좁아지는 모양새다.

 

26일 철강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철강재 수출 물량은 251만3,747t으로 1년 전(256만1,097t)보다 1.8% 감소했다. 전월에 견줘서는 5.8% 뚝 떨어졌다. 미·중 무역전쟁으로 지난해 철강업계는 큰 타격을 받았다. 연간 수출 물량은 3,043만9,999t으로 전년(3,166만8,058t) 대비 3.9% 줄었다. 2013년(2,919만857t) 이후 5년 만에 최저치다. 업계 1위 포스코도 철강 수출비중이 2017년 46%에서 지난해 42.5%로 3.5%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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