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카타르 “LNG선 60척 발주 계획” 한국 ‘수주 기대’
지난 28일 청와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국왕 간 정상회담에서 카타르 정부가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60척을 발주할 계획이 있다고 밝혀 주목된다.
사드 빈 셰리다 알 카비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은 이날 회담에서 “최근 유조선 대표단을 한국에 파견해 LNG선 도입을 조사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사드 장관은 특히 “한국은 선박 수주 경험이 많고 기술력에서 정평이 나 있는 만큼 LNG선 도입에 좋은 협력관계를 기대한다”고 말해 우리 조선업체들의 수주 가능성이 높아진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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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그리스 선사의 선박 발주 기지개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조선3사가 그리스에서 다시 수주를 늘리고 있다. 그리스는 전통적 해운강국이지만 국가 부도사태로 발주가 주춤했다. 그러나 지난해 최악의 위기를 넘기면서 선사들의 투자에 속도가 붙었다.
지난 23일 영국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2018년 세계에서는 모두 657억 달러치의 배가 발주됐다. 이 가운데 그리스 선사들이 가장 많은 95억 달러를 투자했다. 글로벌 발주액은 2017년의 692억 달러보다 6.5% 정도 줄었지만 그리스가 쓴 돈은 무려 75%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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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새판 짜는 글로벌 해운 동맹
글로벌 해운업계를 주도하는 3대 해운 얼라이언스가 초대형 선박 발주, 선사 간 인수합병(M&A), 환경규제 등으로 변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내년 3월이면 2M과 협력관계가 끝나는 현대상선도 이번에는 경쟁력 있는 조건으로 얼라이언스 활동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글로벌 선사들은 독자적으로 세계 모든 지역에서 선박을 운영하거나 영업하기 어렵기 때문에 얼라이언스를 구성해 다른 선사와 함께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운 얼라이언스는 2016년 개편 과정에서 4개 체제에서 3개 체제로 축소됐다.
현재 세계 1‧2위 선사 머스크라인과 MSC가 소속된 ‘2M’, 프랑스 CMA‧CGM과 중국 COSCO가 주축이 된 ‘오션 얼라이언스’, 독일 하팍로이드와 일본 ONE을 중심으로 뭉친 ‘디얼라이언스’ 등 3대 해운 동맹이 업계를 주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대상선은 2M과 전략적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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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격화되는 베네수엘라 정치, 국제유가 어떻게?
2013년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 후임으로 등장한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때문에 국제유가가 흔들리게 됐다.
취임 초부터 마두로 대통령을 거부하는 시민들의 시위가 격화됐고 지난해 선거에선 가까스로 대통령 연임에 성공했다. 하지만 미국과 유럽은 지난해 선거가 불법이라면서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을 임시대통령으로 인정했다. 이로 인해 베네수엘라에는 대통령이 두 명이 탄생했으며 두 정권은 정권 투쟁에 매몰된 상태다. 이런 가운데 마두로 대통령이 미국과의 외교 단절을 선언하게 됐다.
만약 미국으로의 베네수엘라 원유 수출이 제한된다면 국제유가 역시 덩달아 뛸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베네수엘라의 불안한 정치상황이 국제유가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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