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187] STL Global Weekly Market Report (180220)

[No.187] STL Global Weekly Market Report (180220)
2018-02-20 project109

1. 세계 석탄 물동량, 향후 5년간 정체 예상


IEA가 발간하는 연간 석탄시장 보고서(Coal 2017)에 따르면 2017년에서 2022년까지 향후 세계 석탄 수요가 거의 같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IEA는 2022년까지 세계 석탄 수요는 지난 5년 평균과 동일한 5,530Mtce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석탄 사용이 10년간 정체되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Coal 2017에 따르면 작년 세계 석탄 소비량은 가스가격 하락, 재생에너지 급증 및 에너지 효율 개선에 따라 전년대비 1.9% 감소한 53억 7,700만Mtce을 기록했다. 석탄 수요는 지난 2년간 4.2% 감소했다. 이는 IEA가 지난 40년간 통계를 작성한 이후 최대의 감소폭을 보였던 1990년대 초 2년간의 감소폭과 거의 대등한 수준이다. 석탄 수요가 다른 연료에 비해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어 세계 에너지 믹스에서 석탄의 비중은 2016년 27%에서 2022년 26%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록 석탄을 사용하는 화력발전이 2016~2022년 매년 1.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2022년 세계 전력 믹스에서 석탄의 비중은 IEA 통계가 시작된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인 36% 이하로 하락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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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경쟁력 복원 나선 한국 해운, 국내화물 확보가 관건


정부 지원을 업고 올해부터 경쟁력 복원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해운업계가 국내 화주들로부터 더 많은 화물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해양수산부 · 한국선주협회 · 한국무역협회 ·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상공-무역-해운 상생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각 단체들은 국적선박을 활용한 수출입 화물 수송을 확대하고 효율적인 해상운송 서비스를 할 방안을 찾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해상 수출입 경쟁력 강화 상생위원회가 발족할 예정이다. 정부와 선주협회는 수출입 기업들이 화물 운송 일감을 국적선사에 맡기고 운임 변동에 따라 비쌀 때는 해운사가, 쌀 때는 수출입 기업들이 각각 양보하는 방식을 생각하고 있다고 해운업계 관계자는 전했다. 운임이 폭등할 때는 해운사가 운임을 깎아주고, 운임이 원가에도 미치지 못할 정도로 떨어지면 화주가 운임을 조금 더 주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윤재 선주협회 회장은 “겉으로 나타나지는 않지만 (일본 산업계는) 실질적으로 모든 선화주가 일치단결해 해운업을 성장시키고 있다”며 “이번 상생 협약이 성공한다면 일본과 같이 되지 않겠냐”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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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VLCC, 해철 분위기 고조…시황부진, 환경규제 강화도 견인


VLCC(초대형 유조선)의 해철(스크랩)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운임· 용선시황의 조기 회복을 예상할 수 없는 가운데 해철 가격 상승이 주원인이다. 환경규제 강화추세도 해철을 부추기고 있다. 겨울철 수요기의 시황도 불발로 끝나는 등 선주 경제가 날로 어려워지고 있어 VLCC 해철에 박차를 가할 가능성도 있다.

영국 베슬밸류닷컴에 따르면 올들어 VLCC 4척의 해철 매각이 밝혀졌다. 작년의 11척(개조선 매각 제외)을 크게 웃도는 속도로 추이하고 있다. VLCC 해철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선주가 시황 부진으로 수지 악화를 겪고 있는 것이 주원인이다. 현재 중동 – 극동항로 WS는 40으로 용선료 환산으로 1일 1만달러대가 무너졌다. 신예선의 채산성인 3만달러대 전반을 큰 폭으로 밑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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