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417] STL SHIPPING Weekly Market Report_220906

[No.417] STL SHIPPING Weekly Market Report_220906
2022-09-06 project109

1. 호주, 자국 LNG 수급 부족에 따른 수출 제재 가능성 

KOTRA는 호주가 자국 LNG 수급 부족에 따른 수출 제재 가능성이 있다고 5일 밝혔다. 호주는 전 세계 3위안에 드는 액화천연가스(LNG)의 주요 수출국으로 회계연도 2020-21년 기준 전년 대비 약 470만 톤 증가한 8,220만 톤의 LNG를 수출했다. 이는 금액 기준 700억 호주달러(약 475억 미달러) 규모로 전년도의 300억 호주달러(약 204억 미달러) 대비 2.33배가량 증가한 수치다. 호주의 급격한 수출 증가는 제한적 LNG 공급으로 인한 가격 상승에 기인한 것으로 보이며, 2022-23년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으로 인한 불안정한 공급망 문제로 LNG 가치가 더욱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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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우크라 곡물 수출 재개에 세계식량가격 5개월 연속 하락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급등했던 세계 식량 가격이 5개월 연속 하락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올해 8월 세계식량가격지수가 전월 대비 1.9% 내린 138.0을 기록했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직후인 지난 3월 역대 최고치인 159.7까지 올라갔다가 4월 158.4, 5월 158.1, 6월 154.7, 7월 140.7에 이어 5개월 연속 하락한 것이다. FAO는 7월 세계식량가격지수를 140.9에서 140.7로 수정했다. 그러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여전히 7.9% 높은 수준이어서 전 세계 밥상 물가 부담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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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韓조선, 8월 선박 수주량 중국에 1위 자리 내줘

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우리 조선업계가 3개월 만에 중국에 선박 수주량 1위 자리를 내줬다.

6일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업체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188만CGT(총화물톤수·51척)로, 이 가운데 중국이 102만CGT(35척·54%) 규모의 건조계약을 따내며 1위를 기록했다. 우리나라의 수주 규모는 76만CGT(12척·41척)였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한국의 수주량이 지난 7월 116만CGT보다 34% 줄었으나, 이는 안정적인 물량을 확보하면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을 중심으로 인도 시기와 수익성을 고려해 선별 수주한 결과로 분석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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