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벌써 잔치 끝?” 상반기 최대실적 해운업계, 운임지수 추락에 ‘발 동동’
올 상반기 역대급 실적을 발표한 해운사들의 표정이 밝지 않다. 실적을 선행하는 지표인 글로벌 컨테이너 해운 운임이 9주 연속 내리막길을 걷고 있어서다. 2분기 실적이 정점을 찍은 것이라는, 이른바 ‘피크 아웃’ 우려가 점차 현실화되는 모양새다.
14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항에서 출항하는 컨테이너선 15개 항로의 단기 운임을 종합한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 12일 기준 3,562.67로 전주 대비 177.05포인트(4.7%) 하락했다. SCFI는 해상 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다. 경기가 살아나 물동량이 증가하면 해운 운임지수는 올라가고 반대의 경우엔 지수가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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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운임 너무 높았다” 해운동맹 점검하는 EU…HMM도 서신 받아
운임 고공행진으로 막대한 이익을 거둔 해운업계에 주요국 경쟁 당국이 제재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국 공정거래위원회, 미국 연방해사위원회(FMC)가 각각 과징금과 규제책을 발표한 가운데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도 해운 컨소시엄에 대한 규정 재검토에 나섰다.
11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HMM은 최근 EU 집행위로부터 해운업계의 ‘CBER(독점금지법 적용 제외규정)’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보낸 서신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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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라이베리아, DWT 기준으로 파나마 제치고 글로벌 1위 달성
국제법에 따라 선박이 적법하게 게양 권리를 가지는 국기가 속하는 나라인 ‘기국(flag state)’ 순위에 부동의 1위를 차지하는 파나마에 라이베리아가 도전장을 던지고 있다.
라이베리아 기국(Liberian International Ship and Corporate Registry; LISCR)에 따르면, 조선해운분석기관인 클락슨 데이터(Clarkson’s fleet data)는 라이베리아가 재화중량(DWT) 톤수 기준으로 파나마를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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