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유가·곡물가격은 내리는데 ‘달러 초강세’ 왜 안 풀릴까
글로벌 인플레이션을 견인했던 국제유가와 곡물가격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지만, ‘달러 초강세’는 풀리지 않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긴축 속도가 좀체 완화될 기미도 없는 데다, 3회 연속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 포인트 인상) 가능성까지 커지고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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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컨테이너선 75% EEXI 충족 못해”
현재 운항중인 전세계 컨테이너선의 약 75%가 온실가스 배출규제인 EEXI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의 해운분석기관인 MSI(MARITIME STRATEGIES INTERNATIONAL)가 최근 발간한 리포트를 통해 전세계 컨테이너선의 75%가 내년 1월 1일 시행되는 현존선 온실가스 배출 규제인 EEXI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으며 전세계 컨테이너선의 절반 이상은 탄소 집약도 지수(CII)도 충족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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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한국 조선, 7월 세계 선박 ‘절반’ 수주… 韓 55%, 中 30%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7월 전 세계 선박 발주량 210만 CGT(70척) 중 한국이 116만 CGT(19척, 55%)를 수주하며 중국 62만 CGT(35척, 30%)를 제치고 3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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