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2년 만에 최고치 찍은 뱃값… 조선업계 “저가 수주는 옛말”
글로벌 조선업계 호황으로 신조선가가 12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오랫동안 국내 조선사들 실적의 발목을 잡아왔던 저가 수주 관행에서 탈피하고 있다는 반응이 나온다. 조선사들은 높아진 선박 가격을 바탕으로 실적 개선에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3일 영국의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신조선가지수는 152.28포인트로 집계됐다. 올해 1월 127.11포인트와 비교하면 약 20% 오른 수준이다.
신조선가지수는 1998년 전 세계 선박 건조 가격 평균을 100으로 기준 잡아 지수화한 것으로, 높을수록 선가가 많이 올랐다는 의미다. 신조선가 지수가 150포인트를 넘은 것은 조선 호황기였던 2009년 7월 이후 12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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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선가와 운임으로 미래의 해운시황을 예측한다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직무대행 신흥식)는 선박가격과 해상운임의 비율(선가-운임 비율)을 통해 미래 해운시황 변동을 예측한 연구논문을 SSCI 국제학술지 Maritime Policy & Management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연구논문의 제목은 ‘What moves shipping markets: A variance decomposition of price-charter ratios’으로, 캠코와 한국해양대학교가 공동으로 이번 연구를 수행하였다.
선가와 운임의 이론적 관계를 활용해 해운시황 변동에 대한 이해를 높임으로써, 실무적으로 미래 해운시황 예측에 따른 해운업 투자와 리스크 관리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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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대한해운, 선원 전문심리치료사 채용
SM그룹(회장 우오현) 해운부문 계열사인 대한해운이 장기간 승선 및 직무 스트레스 등으로 피로가 누적된 선원들의 심리치료와 복지 증진을 위해 전문 심리치료사를 채용한다.
대한해운은 이를 위해 심리치료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가를 고용, 대면 상담 및 메신저를 활용한 비대면 심리치료를 통해 고위험도군 해상직원 집중 관리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대한해운은 현재 선원 본인 및 동료들의 심리상태를 점검하고 직무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방법을 전파해 건강한 승선 생활을 유도하고 있으며, 이번 전문심리치료사 채용을 계기로 지속적인 선박 안전운항에 만전을 기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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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공정위, ‘선박엔진 운송입찰 담합’ 3개사에 과징금 49억원
9년간 운송 용역 입찰에서 담합해온 운송업체들이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세중, 동방, 세방 등 3개 사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49억100만원을 부과한다고 7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들 회사는 2008∼2016년 두산엔진(현 HSD엔진)이 매년 실시한 ‘선박엔진 등 중량물의 하역 및 국내운송 용역’과 ‘지게차 등 사내 중장비 운영업무’ 입찰에 참여하면서 사전에 낙찰 예정사 및 들러리사를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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