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삼성重, 신재생에너지 시장에 도전
삼성중공업이 해상 풍력 부유체(Floater) 독자 모델을 개발하고 국내외 해상 풍력 발전설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중공업은 9.5MW 급 대형 해상 풍력 부유체 모델을 개발하고 노르웨이 선급 DNV로부터 기본설계 인증(AIP)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선급은 새로운 기술의 정합성, 안정성 등을 점검하는 업체다. 즉 DNV가 AIP 인증을 부여했다는 것은 개발된 기술에 대한 정합성, 안정성, 적합성이 문제가 없다는 얘기다. 이번에 인증 받은 해상 풍력 부유체는 해상에서 풍력발전기를 지지하는 철구조물 ‘폰툰(상자형 부유 구조물)’을 없앤 간소화한 디자인으로 제작부터 운송, 설치까지 공사기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 또 40여 년간 한국 동해에 부는 바람의 세기, 조류, 수심 데이터를 분석해 극한의 해상 환경에서도 안정성이 확보하도록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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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파병 함정, 우선 접종 대상”이라 해놓고 청해부대는 누락
아프리카 해역에 파병 중인 청해부대 34진(문무대왕함·4400t급)의 코로나19 감염자가 247명으로 늘었다. 이는 문무대왕함 승조원의 82%에 해당하는 수치로, 군 당국의 안이한 대응이 불러온 최악의 집단 감염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합동참모본부는 19일 오전 8시 기준, 승조원 301명 중 24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날보다 확진자가 무려 179명이 늘었으며 현지 병원 입원 환자는 모두 16명이 됐다. 중증 환자는 없으며 집중관리가 필요한 중등증 환자는 1명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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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신조선 시운전 유류 면세될까…관세법 개정 추진
신조한 선박의 시운전용 유류에 대한 면세를 추진하는 법안이 발의되어 조선업계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국민의힘 서일준 국회의원은 국내 조선사 제조 선박의 시운전용 유류에 대한 면세 근거를 마련하는 ‘관세법 일부개정안’을 지난 16일 대표 발의했다.
국내 조선사들은 20여년 전부터 선박 시운전에 드는 유류는 선박 제조과정에서 소모되는 필수적인 물품이므로 마땅히 면세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었으나, 현재까지 관세청 등 조세 당국은 제조 후 운행과정에서 소모되는 물품으로 해석해 면세 적용에서 배제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에 따르면 선박 시운전용 유류가 면세될 경우 조선사 측 경비 절감 효과가 한해 약 200억원에 달한다고 추산하고 있어 조선사 측 입장에서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숙원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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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철강업계 vs 조선업계 ‘후판’ 가격 협상 늦어지는 까닭은
국내 조선·철강업계가 올해 하반기 후판(주로 선박용으로 쓰이는 두께 6㎜ 이상의 두꺼운 철판) 가격을 두고 협상을 이어가고 있지만, 아직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하고 있다. 하반기 후판 가격 협상은 6월 전후로 마무리된다. 하지만 올해는 조선·철강업계가 첨예한 입장차를 보이면서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조선·철강업계가 올 하반기 후판 가격을 두고 여전히 협상을 진행 중이다.
조선·철강업계가 하반기 후판 가격을 두고 팽팽한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배경은 철강사들이 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조선 3사에 하반기 후판 공급가를 톤당 115만 원으로 제시하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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