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345] STL Global Weekly Market Report_Updated 210413

[No.345] STL Global Weekly Market Report_Updated 210413
2021-04-15 project109

1. 운임 강세에 노후선박도 풀가동… 고철값 올라도 선박 해체 오히려 감소

고철값이 크게 올랐음에도 올해 1분기 선박 해체량이 지난해보다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규제와 맞물려 폐선(廢船)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지만, 컨테이너선과 건화물선(벌크선) 운임이 강세를 보이면서 해운사들이 노후선박까지 최대한 활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7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선박에서 해체해 얻는 철스크랩(고철) 가격은 소형 벌크선 기준 LDT(경화배수톤·선박의 순수한 철 무게)당 475달러까지 올랐다. 최근 3년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미국과 중국의 경기부양책과 맞물려 원자재 시장이 호황을 보이면서 철스크랩 가격도 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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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올해 美경제, 1983년 이후 가장 강력한 성장률 기록할 듯

올해 미국 경제가 1983년 이후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미 경제전문가들이 입을 모았다. 다만 예상보다 빠른 경제 회복이 물가 상승을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도 여전히 제기됐다.

 

1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경제전문가 69명을 대상으로 지난 5~7일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문가들이 예상한 올해 미 경제성장률 평균치는 6.4%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2월 전문가들이 예상한 올해 성장률 전망치 3.7%보다 2.7%포인트나 높아진 것으로, 현실화한다면 1983년 7.9% 이후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게 된다.

 

전문가들은 또 내년 성장률에 대해선 3.2%로 올해와 비교해 크게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미국의 잠재 성장률이 1.5~2.0%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2021~2022년은 2005년 이후 가장 강력한 2년이 될 것이라고 WSJ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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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란, ‘한국케미호’ 나포로 무엇을 얻었나

외교부는 지난 1월 4일부터 이란 당국에 의해 억류돼 이란 반다르압바스 항 인근 라자이 항에 묘박 중이던 우리 국적 선박 ‘한국케미호’와 선장에 대한 억류가 9일 해제됐다고 발표했다.

 

억류 직전 우리 국적 선원 5명, 미얀마 선원 5명, 베트남 선원 2명, 인도네아 선원 1명 등 총 13명이 승선해 있었다.

 

현재 선장과 선원들의 건강은 양호하며, 화물 등 선박의 제반 상황에도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케미호’는 현지 행정절차를 마친 후 9일 10시 20분(이란 현지 시각 5시 50분) 무사히 출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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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MSC, 부산-유럽 해상·철도 복합운송서비스 가동

스위스·이탈리아 선사인 MSC가 해상과 철도를 결합한 복합운송서비스를 개설하며 비해운사업을 강화한다. MSC는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등 주요 아시아 항만과 유럽을 연결하는 복합운송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 개설은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블랭크세일링(임시휴항)과 컨테이너박스 부족, 운임 인상 등으로 화물운송에 차질을 빚고 있는 화주들의 원활한 물류를 돕겠다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MSC의 복합운송서비스는 우리나라 부산, 중국, 일본과 러시아 벨기에 독일 네덜란드 프랑스의 주요 항만을 연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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