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배 한척이 불러온 물류대란… ‘제2 수에즈 운하‘ 개발에 앞장선 영국
배 한 척이 초래한 글로벌 물류 대란에 깜짝 놀란 국제사회가 수에즈 운하를 대체할 ‘제2 운하’ 건설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 세계 교역량의 12%를 담당하는 운하 하나만 막혔는데도 연쇄 물류 마비 사태가 발생하자 대체 항로 필요성을 뼈저리게 느낀 것이다. 과거 이집트와 수에즈 운하 소유권을 놓고 다퉜던 영국이 새로운 운하 개발에 가장 적극적이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1일(현지시간) 유엔 당국이 이집트와 이스라엘 국경을 따라 신규 운하 건설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에버 기븐호 좌초 사건이 사업 추진에 힘을 불어 넣었다. 손실이 시간당 최대 100억달러(약 11조2,000억원)로 추산될 만큼 수에즈 운하 마비의 파급력을 단단히 체감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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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韓조선 살아나자 철강도 살아난다…후판 가격↑
올해 상반기 철강·조선업계의 후판(두께 6mm 이상 철판) 가격 협상이 철강업계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조선 업황 부진을 이유로 후판 가격 줄다리기에서 번번이 졌던 철강업계지만, 조선업이 살아나고 철광석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철강업계에도 명분이 생겼다.
4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조선 3사와 상반기 선박용 후판 가격 협상을 마쳤다. 현대제철도 조선사들과 인상 합의 마무리 단계다. 가격은 10만원 이상 올리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철강업계가 요구한 톤당 13만원 인상과 조선업계가 요구한 7만원 인상 사이에서 합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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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국제유가, 산유국 증산·이란 핵합의 재논의 우려에 폭락…WTI 4.6%↓
국제유가가 주요 산유국들의 증산 우려와 이란 핵 합의 재논의 소식에 폭락세를 나타냈다.
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2.80달러(4.6%) 하락한 배럴당 58.65달러에 마감했다. 런던상품거래소의 6월 브렌트유는 배럴당 61.78달러로 3.08달러(4.8%) 하락했다.
이날 원유시장은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OPEC+가 감산을 완화하기로 한 데다 이란 핵 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참가국들의 회담을 앞두고 이란의 증산 우려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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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현대중공업, 해양생태계 지키기…수중소음 확 줄인 선박 개발
최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현대중공업그룹도 ESG 리더십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달 26일 온라인 기업 설명회를 통해 그룹의 역량을 총결집한 수소사업 비전 ‘수소 드림(Dream) 2030 로드맵’을 발표하며 미래 친환경 시장을 선도할 조선해양·에너지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이날 발표된 수소사업 로드맵의 핵심은 그룹사의 인프라 및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오는 2030년까지 수소의 생산부터 운송, 저장, 활용까지 육해상을 아우르는 ‘수소 밸류 체인(가치사슬)’의 구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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