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314] STL Global Weekly Market Report (200901)

[No.314] STL Global Weekly Market Report (200901)
2020-09-01 project109

1. 中정부, 선박공급 줄여 운임 올린 해운사들에 ‘경고


글로벌 해운사들이 코로나19 여파를 극복하고자 선박 운용을 줄여 운임을 끌어올린 데 대해 중국 정부가 제동에 나섰다.

26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과 해운업계에 따르면 중국 교통운수부는 지난 10일 머스크, 코스코, 하팍로이드 등 6개 대형 컨테이너 선사들을 대상으로 북미 항로에서 운임 동향 조사를 실시했다. 중국~미국, 중국~유럽 항로 시황에 대한 체감 수준과, 최근 두 항로에서의 운임 급등 이유에 관해 묻는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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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중국 “고체 폐기물 안 받겠다” 선언…국내 해운선사까지 주의보


중국이 내년 1월 1일부터 모든 고체 폐기물 수입을 전면 중단한다. 이에 앞서 9월 1일부터 일부 금속을 제외한 대부분의 고철과 폐지 등 고체 폐기물 수입을 제한하고, 규제를 위반할 경우 수입업자뿐 아니라 물류·운송 업체에까지 연대 책임을 묻기로 했다. 국내 선사와 물류 업체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선주협회와 코트라 등에 따르면 중국은 2019년 7월부터 금 백금 니켈 아연 주석 탄탈륨 등 극히 일부 금속을 제외한 고철과 폐지 등 고체 폐기물 대부분을 수입 제한 품목에 포함시킨 데 이어, 이달 초 ‘고체 폐기물에 의한 환경오염 방지 및 통제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수입 규제 위반에 대한 제재를 대폭 강화했다. 이어 내년 1월 1일부터는 모든 고체 폐기물 수입을 전면 금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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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국제해사기구, 내년 해양테마 “선원이 해운 미래의 핵심”


국제해사기구(IMO)는 2021년 세계 해양 주제를 ‘선원, 해운 미래의 핵심’(SEAFARERS : AT THE CORE OF SHIPPING ‘S FUTUR)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세계적으로 확산한 가운데 핵심 해운인력으로 배에서 내리지 못하고 장기간 복무하고 있는 선원의 중요성을 강조한 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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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WTO “2분기 세계무역 14% 감소 전망”…2007년 이후 최악


올해 2분기 세계 상품 교역량이 코로나19 확산 등에 따라 2007년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인 14%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0일 세계무역기구(WTO)에 따르면 세계 무역 수준을 나타내는 ‘상품 교역 지수'(GOODS TRADE BAROMETER)는 6월 기준 84.5로 2007년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상품 교역 지수는 세계상품 무역의 동향을 나타내며, 기준치 100 미만이면 교역이 저조했다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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