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해수부 “2025년까지 해운매출 51조원 목표”
정부가 한진해운 파산 이후 위기에 빠진 해운산업 재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2025년까지 해운 매출 51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해양수산부는 해운재건 5개년 계획에 대한 전반기를 평가하고, 후반기 추진정책을 추가한 ‘해운재건 5개년 계획 성과점검 및 해운정책 운용방향’을 12일 발표했다.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은 지난 2017년 2월 당시 국내 1위, 세계 7위 해운기업이던 한진해운이 파산하면서 직격탄을 맞은 국내 해운산업을 재건하기 위해 이듬해 발표됐다. 올해 반환점을 맞아 해수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로 당초 세웠던 해운재건 목표를 수정하고, 2025년까지 3년을 더 연장한 새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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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모처럼 웃는 해운업계, 하반기 시황은
해운 시황이 모처럼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3분기 성수기 진입에 따라 수요가 회복세를 보이고 타이트한 공급 상황이 운임 수준을 높이고 있는 덕분이다. 주요 해운시황지표가 한달 이상 꾸준히 상승하면서 해운사들의 운임 개선 효과도 크게 나타나고 있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해 해상 물동량의 전체 규모는 줄어든 터라 시황을 지지할 적정 수준의 수요가 안정적으로 뒷받침될 수 있을지에 따라 추후 시황 흐름이 방향을 잡을 전망이다.
13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벌크선 시황을 나타내는 발틱운임지수
(BDI)는 지난 12일 1510포인트를 기록했다. 전주 대비 3.2% 상승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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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미국·유럽 이어 중동도 ‘스크러버 선박’ 입항 금지…해운사들 ‘비명’ – 조선업계 ‘웃음’, 왜?
미국, 프랑스, 싱가포르, 스페인, 포르투갈에 이어 오만 정부도 스크러버가 설치된 선박의 입항을 금지하기로 했다. 스크러버를 설치한 선박이 입항하면 해양 오염이 우려되기 때문인데,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 규제를 스크러버 설치로 우회하려 했던 선사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반면 조선업계에서는 환경 규제가 강화되면 결국 LNG추진선 발주가 늘어나 일감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6일 해상보험기업 ‘스탠다드 클럽’에 따르면 최근 오만 정부는 자국 영해에서 선박의 개방형 스크러버 사용을 금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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