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경쟁력 잃어가는 홍콩…해운 물동량 칭다오에 밀려 세계 8위
한때 독보적인 세계 1위였던 홍콩의 물류 경쟁력이 급속히 하락하고 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6일 보도했다.
자동·무인화, 디지털화 투자에 소홀히 한데다, 지난 6월 초부터 시작해 새해 들어서까지 이어지고 있는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 반대 시위도 홍콩의 평판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설명이다.
SCMP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홍콩의 해운 물동량은 1천680만 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에 그쳐 전년 동기 대비 6.2% 감소했다. 상하이와 싱가포르, 선전, 광저우 등이 상위권에 포진한 가운데, 홍콩은 8위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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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글로벌 ‘친환경 해운’ 원년…저유황 연료사용 의무화됐다
새해를 맞아 지난 1일부터 세계 모든 해운업 선박에 저유황 연료유만 쓰도록 강제하는 국제해사기구 (IMO) 규제가 시행에 들어갔다.
이른바 ‘IMO 2020’ 규제는 지난 10년 이상 기획을 거쳐 본격적으로 도입됐으며 모든 해운사는 위반 시 벌금을 내야 한다.
강화된 환경규제 대응에 따라 글로벌 선사의 운명이 뒤바뀌고 나아가 정유사도 그동안 해운업에 쓰이던 벙커C유 대신 저유황유를 공급하며 조선사는 액화천연가스(LNG) 추진선을 건조하는 등 산업계의 커다란 연쇄효과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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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美·이란 충돌] 원유가격 불안정 장세 전망…”1분기 배럴당 60~70달러”
미국과 이란의 충돌로 원유가격의 불안정 장세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거셈 솔레이마니 이란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의 ‘폭사’에 대한 보복으로 이란이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원유 생산 시설이 밀집해 있는 사우디아라비아를 공격할 것이란 우려가 점증해서다.
시장에선 이미 원유가격에 최악의 상황이 반영돼 있다고 판단하지만, 올해 내내 중동 정세는 ‘세계 경제의 짐’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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