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기선 현대重 부사장, 사우디 왕세자 빈 살만 만난다 중동발 수주 기대감
이달 26일 방한하는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정기선 현대중공업 부사장과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이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선업계에서는 빈 살만 왕세자가 방문하는 국가에서 대규모 경제협력을 발표한 만큼 이번 방한에서 현대중공업에 선물보따리를 안겨줄지 기대하고 있다.
지난 24일 업계에 따르면 빈 살만 왕세자는 오는 26일 방한해 정기선 부사장과 만난다. 이번 만남은 빈 살만 왕세자측의 제안으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빈 살만 왕세자는 사실상 사우디의 정상 역할을 하고 있는 ‘실세’다. 그는 지난해 2,240억달러(약 254조원)의 영업이익을 낸 아람코를 움직이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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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해운정책, 내실성장 중시·선형별 세분화된 대책 필요
3년만에 열린 한국선주협회 사장단 연찬회에서 정부가 추진하는 해운재건 정책이 외형보다는 내실성장에 더 주안점을 두고 분야별·선형별로 세분화된 대책이 필요하다는 것에 대해 성토했다. 지난 21일 경기도 현대블룸비스타에서 열린 ‘올해 한국선주협회 사장단 연찬회’에서 진행한 정책파트 분임토의에서는 정책금융기관의 역할 및 해운재건 정책의 내실성장 강화, 선화주 협력에 대한 성토가 이어졌다.
분임토의 결과발표를 맡은 황진회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본부장은 “해운재건 정책이 외형성장보다 내실성장이 중시되고, 분야별·선형별로 세분화된 대책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이 모였다”며, “현대상선(HMM)과 정기선들간 협력이 필요하다는데도 공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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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생존 기로’ 선 중형조선
중형조선사들이 생존 기로에 섰다. 시발점은 성동조선해양이었다. 세 차례 시도했던 매각이 결국 불발하면서 파산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파산이 현실화될 경우 중형조선사들의 줄도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중형조선사간 통페합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수주 영업력, 연구개발(R&D) 능력 등을 모두 갖춘 조선 ‘빅3와’ 달리 자체적인 인프라가 부족한 중형조선사들을 통합하면 비용부담은 줄어 들고, 영업능력은 더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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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파나마운하, 새로운 통항료 내년 도입…컨선은 동결
파나마운하청(ACP)은 파나마운하를 통과하는 선박의 새로운 요금 체계를 내년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컨테이너선 할인 제도를 확충한 반면 유조선과 화학제품운반선(케미컬선), LPG(액화석유가스)·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등은 10% 안팎으로 요율을 인상했다.
개편안은 파나마운하를 통과하는 선종 가운데 통항료 지불 규모가 가장 큰 컨테이너선은 요금 체계를 동결하고 통과 횟수에 따른 할인제도를 개편했다. 4단계 할인율을 6단계로 늘리고 파나마운하 통과가 많을수록 할인율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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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미중 무역협상 재가동…정상회담서 담판 예고
미국과 중국간 무역협상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일정에 맞춰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단이 협상 관련 통화를 한 데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간 정상회담이 오는 29일 성사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완전타결 확률이 낮지만 추가 관세부과 보류와 협상 재개 수준에서 봉합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고위급 협상 급물살
중국 상무부는 25일 홈페이지에 게재한 성명을 통해 류허 중국 부총리와 미국의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 및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24일 전화 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상무부는 “양측은 양국 정상의 지시에 따라 경제·무역 문제와 관련한 입장을 교환했다”며 “양측은 대화를 이어가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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