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韓 조선사, 중국 상해에서 LNG선 수주경쟁 총출동
국내 조선업계 ‘빅3’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LNG(액화천연가스)관련 산업 전시회에 총출동해 수주 경쟁을 벌인다.
지난 1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은 1일부터 5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LNG 2019’에 참가해 LNG운반선 등의 제품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가즈프롬(GAZPROM), 카타르 페트롤리엄(QATAR PETROLEUM), 세브론(CHEVRON), 엑손모빌(EXXON MOBIL) 등 국내 조선사들의 주요 고객인 글로벌 에너지 그룹이 대거 참여한다. 국내 대형 조선 3사는 LNG운반선을 비롯해 부유식 LNG 생산설비, LNG 연료추진 유조선 등 LNG관련 제품들의 모형을 전시해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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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조선빅딜 본게임, ‘실사’ 개시한 현대重…‘산 넘어 산’
지난달 8일 산업은행과 대우조선해양 인수 본계약을 맺은 현대중공업이 이번 주부터 대우조선 실사에 들어갔으나, 벌써부터 상당한 진통을 예고해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당장 대우조선 노조가 매각 철회 입장을 고수하며 실사 저지 방침을 내세운 상태여서 현장 실사 과정에서 물리적 충돌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과 산은은 1일 대우조선 인수 절차 관련 첫 회의를 열고 8주간의 실사 계획에 합의했다. 매각에 반대하고 있는 대우조선 노조는 물론 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실사 방문을 차단하고 있어, 당장 현장 실사보다는 서류 검토에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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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세계 최대 해운사 ‘머스크’, 복합물류체제로 전환 추진
“기존에는 주로 해상운송이었다면 앞으로는 짜임새있게 연결된 육상물류컨테이너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해 나가겠다.” 세계 최고 해운사 덴마크의 머스크 그룹 CEO 소렌 스코우(Søren Skou)는 지난 20일 도쿄에 위치한 일본지사에서 열린 기자 회견에서 이와 같이 운을 뗐다.
머스크는 올 1월 컨테이너 통관·내륙수송 서비스 등 육상물류를 담당하는 그룹 물류사 ‘댐코(DAMCO)’를 필두로 기존의 해운물류를 복합물류 체제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에는 항만과 항만까지만 주로 관할을 했다면, 앞으로는 물류 인력·수단 등을 고객의 집 앞까지 확대하여 고객맞춤형 서비스를 실현하겠다는 전략인 것. 머스크는 DAMCO의 디지털 포워딩 사업인 “TWILL” 서비스도 지난해 9월부터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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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해운플랫폼 선점 각축전
4차산업혁명 바람이 해운업계에도 거세게 불어온다. 그중 가장 가까운 미래에 해운업의 판도를 바꿀 것으로 전망되는 ‘플랫폼’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금융, 부동산, 서비스 등 타 산업분야에서 증명해 보이듯 ‘플랫폼을 선점하는 자가 업계를 지배한다’는 사실이 글로벌 선사들의 발빠른 대응에 불씨를 제공했다.
이 가운데 해운플랫폼 추세에 관망세를 유지하며 구체적인 노력을 보이지 않고 있는 국내 해운업계도 미래 물류 생태계를 이끌어갈 리더십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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