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238] STL Global Weekly Market Report (190305)

[No.238] STL Global Weekly Market Report (190305)
2019-03-06 project109

1. 세계 해운업계, 내년부터 황산 함량 낮은 연료 사용 의무화로 운임 인상 불가피


세계 해운 업계가 내년부터 2년간 중대한 고비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무역 둔화와 낮은 운임료로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내년부터 유엔 산하 국제해사기구(IMO)가 저황산 연료 사용을 의무화할 예정이어서 해운업체들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지난 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경제전문방송 CNBC가 보도했다.

 

IMO는 내년부터 콘테이너선들이 황산 함량이 현재의 최대 3.5%에서 0.5%로 낮은 연료를 사용하도록 방침을 정했다. 각 항구에서 관리하에 위반하는 선박들은 견인될 수 있다.  오일 프라이스 인포메이션 서비스의 글로벌 에너지 이사 톰 클로저는 세계 170개국 이상이 서명한 IMO 협약이 1990년대에 납을 제거한 무연 휘발유 사용이 정착된 이후 가장 큰 석유 관련 규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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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조선 ‘빅딜’ 바람, 중소형 조선사로 불어오나


대형 조선업계의 지각변동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중형 조선업계도 오랜 구조조정을 거쳐 시장 재편이 뚜렷한 모양새다. 이미 유수의 중형 조선사가 사라진 가운데 살아남은 조선사들 역시 청산 또는 매각 등 생사의 갈림길에 서 있는 모습이다. 일부 조선사들의 경우 경쟁력 있는 선종을 중심으로 몸집을 줄여 생존을 도모하고 있다.

 

■ 대형화 노리던 한진중공업, 특수선 전문 조선사로

지난 3일 업계에 따르면 한진중공업은 필리핀 현지법인 수빅조선소(HHIC-Phil) 기업회생절차 결과 영도조선소를 중심으로 특수선만을 전문으로 하는 조선사로 생존하게 됐다. 당초 한진중공업은 저렴한 인건비를 무기로 한 수빅조선소를 통해 대형화를 노렸지만, 지속된 불황 속 다운사이징을 통한 생존을 선택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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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한국 조선, 가스선·유조선 등 중동발 훈풍 주목


중동 국영 선사가 초대형 가스선 포함 총 25척에 달하는 선박 발주에 나섰다. 올해 3척에 대한 발주 입찰을 거쳐 향후 5년간 25척에 대한 발주가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국내 조선 빅3(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의 주력 수주 선종인 만큼 향후 이들 조선소의 수주 가능성이 주목된다.

 

5일 트레이드윈즈 등 외신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ADNOC)의 해운 자회사는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및 초대형 가스운반선(VLGC) 등 3척에 대한 발주 입찰을 연내 추진할 방침이다.

 

올해부터 2023년까지 향후 5년간 추진되는 25척에 대한 입찰 가운데 첫 번째 입찰에 나선 것이다. 발주되는 25척에는 초대형 유조선 및 가스선 외에도 벌크선 등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ADNOC은 원유·액화석유가스(LPG)·철광석 등 자국 내 원자재 수출을 점차 늘려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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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中, 정부규제에도 철강 생산량 증가


중국 철강사들이 정부의 규제에도 불구하고 올해 생산을 작년보다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공급과잉을 우려, 최근의 가격 강세를 약화시킬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세계철강협회(WSA)에 따르면 중국의 1월 조강생산량은 7,501만 톤을 기록, 전년 동월 대비 4.3%(313만 톤) 증가했다. 역대 1월 생산량 중 최대치다.

 

중국 정부는 생산 규제 강화에 나섰다. 대기오염을 더 악화하는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생태환경부 발표에 따르면 겨울철 감산 대상 지역인 ‘2+26’개 도시의 작년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초미세먼지(PM 2.5) 수치는 6.7%나 늘었다. 3월까지 3% 감축 목표를 역행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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