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해운 대체복무 축소에 해운업계 반발
정부가 병역 자원 부족을 이유로 해운업계 대체복무제도인 승선근무예비역 축소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해운업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승선근무예비역 제도가 축소되면 해상 인적자원 부족으로 이어져 국가 안보뿐 아니라 우리 경제에도 큰 타격이 발생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승선근무예비역은 전시나 국가비상시에 생필품‧군수물자 수송을 맡기기 위해 3년 동안 해운‧수산업체 소속으로 근무하면서 병역의무를 이행하는 제도다. 이들은 해기사(항해사‧기관사) 면허를 가지고 전시나 국가비상시에 육·해·공군에 이은 제4군(軍)의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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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부산항 기항 정기 ‘컨’ 노선, 한진해운 사태 이전으로 회복
올해 들어 부산항에 기항하는 정기 국제 컨테이너 노선이 한진해운 사태 이전으로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항만공사(BPA)는 올 2월 기준 부산항에 기항하는 정기 국제 컨테이너 노선은 주당 268개로 지난해보다 5개가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글로벌 분석기관인 알파라이너의 데이터를 활용·분석한 것으로, 기존과 달리 선사 간 공동운항 및 선복임차 등을 동일노선으로 통합·산정하는 글로벌 기준을 적용했다고 BPA는 전했다. BPA에 따르면 부산항 기항 선사들의 주당 노선 수는 2015년 257개에서 2016년 268개, 2017년은 한진해운 사태로 인해 253개로 감소했다가 지난해 263개를 기록했고, 올해 들어서는 268개로 한진해운 사태 이전으로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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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한진重, 필리핀 현지은행에 수빅조선소 넘긴다
한진중공업이 자본잠식의 원인인 필리핀 수빅조선소와의 관계를 정리한다. 최근 채무조정 합의를 마친 필리핀 현지은행에 수빅조선소를 넘기기로 한 것이다. 한진중공업은 10년만에 수빅조선소 경영에서 완전히 손을 떼게 됐다. 이번 결정으로 한진중공업 경영권에 미칠 필리핀 현지은행들의 영향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출자전환을 통해 취득할 수 있는 한진중공업의 주식 규모가 줄어드는 탓이다.
지난18일 채권단에 따르면 한진중공업은 필리핀 현지 은행들과의 채무조정 협상에서 필리핀 현지법인이자 자회사인 수빅조선소에 대한 모든 권리를 넘기기로 최종 합의한 것으로 파악됐다. 채권단 관계자는 “채무조정 합의를 통해 필리핀 현지은행들에게 한진중공업 본사 주식과 함께 수빅조선소에 대한 모든 권리를 넘기기로 했다”며 “수빅조선소의 회생을 기대하기 힘든 상황에서 한진중공업과 수빅조선소 간의 관계를 단절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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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빅이벤트’ 줄줄이 대기…향후 6주가 세계경제 ‘골든타임’
앞으로 3월 말까지 남은 6주일이 세계 경제의 운명을 결정할 ‘골든 타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중 무역협상과 미국의 자동차 관세,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브렉시트)까지 세계 경제를 뒤흔들 수 있는 굵직한 사안들이 모두 3월 내로 결판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가뜩이나 중국의 경제 둔화와 유럽 경제 악화로 인해 글로벌 경기 전망이 어두운 가운데 엄청난 파급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세 가지 사안의 결과에 따라 세계 경제의 운명이 갈릴 것이라는 진단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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