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英 브렉시트 연착륙할까…해운물류시장도 혼란 가중
오는 3월29일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를 앞두고 세계 해운물류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영국이 EU와 완전한 결별을 선언하는 ‘노딜 브렉시트’에 대비해 우리 정부가 영국과 양자 간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무역협회가 9일 개최한 ‘브렉시트 설명회’에서 한국무역협회 통상지원단 곽동철 연구원은 “노딜 브렉시트가 현실화되면 우리 기업이 한-EU FTA의 혜택을 적용받지 못해 영국의 독자적 품목분류를 따르고, 최혜국(MFN) 실행관세율을 적용받게 된다”며 “북아일랜드와 아일랜드 간 국경이 생기면서 상품수출입 시 통관문제가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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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한진重 수빅조선소 회생절차 인가
한진중공업의 필리핀 자회사 수빅조선소가 필리핀 현지 법원으로부터 기업회생절차를 인가받았다.
15일 한진중공업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산은) 등에 따르면 필리핀 올롱가포 법원은 지난 14일 수빅조선소에 대한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다. 지난 8일 수빅조선소가 회생절차를 신청한 지 6일 만이다. 업계 관계자는 “필리핀의 경우 회생절차 개시 여부를 영업일 기준 5일 안에 결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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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조선3사, 스마트선박 수주 주도권 잡기 위해 기술 확보에 분주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조선과 해운업계에도 ‘스마트’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조선3사 역시 스마트선박 기술을 확보하는 데 분주하다. 지난 14일 조선해운업계 현황을 보면 해상 물류 시스템과 선박 등을 자동화, 지능화하려는 움직임이 세계적으로 일고 있다.
정부는 최근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스마트 해상 물류체계 구축전략’을 내놓고 올해부터 항만 스마트화를 위한 테스트베드(시험시스템) 구축에 들어가기로 했다. 항만 및 선박 사이의 e-내비게이션(e-Navigaion)과 자율운항 시스템, 물류 정보 연계 등이 추진된다. 이와 함께 자율운항선박 등 선박의 스마트화도 진행한다. 장기적으로 선사 등이 자율운항 선박을 발주하면 해양진흥공사의 투자·보증사업 대상에 우선 선정하고 이자율 및 보증료율을 인하해주는 방안 등을 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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